이주민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이며, 이주민에게 건강권은 생존권이라 할 수 있다. 이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증진하기 위해서는 국가 및 지방정부, NGO, 주민 간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 따라서 한국에 거주하는 모든 이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평화로 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포용과 공존의 공동체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본 회의에서는 다인종, 다문화시대 인권도시 실현을 위해 이주민의 건강 문제를공공성 차원에서 한국 사회에 정착한 이주민의 건강권 보장 관련 현안과 도전을 살펴보고, 포용과 공존의지역 공동체 구축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