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인동과 계림동에 비주택인 모텔과 여관에서만 사는 사람들이 100명이 넘는다. 보증금이 없거나 매월 예상되는 주거 관리비 5만 원 정도가 부담되어 모텔과 여관으로 모여든 사람들이다. 가정 해체나 사업 실패, 혼자 아픈 몸이 되어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유지할 수 없어서 이곳 모텔과 여관으로 흘러 들어왔다. 언젠가는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갈수록 삶은 어려워지다 보니 정부 생계 지원과 주거 급여를 받음에도 불구하여 보증금과 매월 주거 관리비가 부담스러워 부엌도 없는 이곳에서, 그야말로 최소한의 주거 환경도 갖추어지지 않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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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도시 광주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살아오신 분들이 이제 병들고 나이 들어서는 가난의 유배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우애와 연대로 이들에게 진정으로 환대하는 시민사회를 보여 주어야 한다. 그래야 인권 도시 광주이다.
우리는 도심 속으로 그들을 유배시켰다.
박종민 [조은공감연구소 정책실장]
광주 대인동과 계림동에 비주택인 모텔과 여관에서만 사는 사람들이 100명이 넘는다. 보증금이 없거나 매월 예상되는 주거 관리비 5만 원 정도가 부담되어 모텔과 여관으로 모여든 사람들이다. 가정 해체나 사업 실패, 혼자 아픈 몸이 되어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유지할 수 없어서 이곳 모텔과 여관으로 흘러 들어왔다. 언젠가는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갈수록 삶은 어려워지다 보니 정부 생계 지원과 주거 급여를 받음에도 불구하여 보증금과 매월 주거 관리비가 부담스러워 부엌도 없는 이곳에서, 그야말로 최소한의 주거 환경도 갖추어지지 않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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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도시 광주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살아오신 분들이 이제 병들고 나이 들어서는 가난의 유배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우애와 연대로 이들에게 진정으로 환대하는 시민사회를 보여 주어야 한다. 그래야 인권 도시 광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