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자료

2024[어린이청소년] 강혜원 토론문

2024-10-07
조회수 141

학생 자치 실현을 위한 현장 제언

강혜원 중동고등학교 교사


I. 학생 자치를 위한 필요 역량

1. 학교

학교가 제도적으로 학생 자치를 위한 ‘판’을 마련해 두지 않으면 학생 자치는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어렵다. 학생 자치 실현을 위한 예산 확보, 담당 부서 배치, 전문 인력 보강, 관리자 및 교사의 지지가 포함된 학교의 역량이 있어야 학생 자치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학교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

.

.

학생 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는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아직 학교의 준비 부족, 교육청의 적합한 지원 부족, 학부모의 오해, 학생의 이해 및 지속 의지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면적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학생 자치는 전인적 인격을 기르기 위한 교육적 도구이면서 그 자체로 교육 목표가 될 수 있다.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학생 자치는 아직 형식적 차원의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다. 어느 한 집단의 부족이 아니라 모든 교육 관련자들의 인식 및 능력 부족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학생들을 교육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근시안적 태도를 고수해서는 학생 자치의 실현은 소원해질 수 밖에 없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 제시하고 있는 2024년 학생자치활동의 추진 과제가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교육 관련자들의 인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

세계인권도시포럼 사무국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5(금남로3가) 1-2층 광주국제교류센터
Tel: 062-226-2734 │ Fax: 062-226-2731 │ E-mail: whrcf@gic.or.kr
Copyright 세계인권도시포럼 All rights reserved.

세계인권도시포럼 사무국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5(금남로3가) 1-2층 광주국제교류센터
Tel: 062-226-2734
Fax: 062-226-2731
E-mail: whrcf@gic.or.kr
Copyright 세계인권도시포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