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RCF2018] VOL.1 미리보는 2018세계인권도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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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5-17 17:43 조회1,6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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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

우리는 누구와 살고있는가? - 다양성, 포용, 그리고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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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우리는 누구와 살고 있는가? 다양성, 포용,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도시의 정책과 문화가 주류에 의해 결정되고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심화되는 세계적 상황 속에서, 우리가 ‘누구와’ 살고 있는지 주위를 둘러보는 것은 삶의 현장에서부터 다양한 시민들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평화로운 도시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 실천의 중심에 서로에 대한 존중과 포용, 그리고 연대가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세계인권선언 70주년 및 비엔나인권선언 25주년을 맞아 향후 70년 지역공동체가 중앙정부와 함께 보편적인 인권실현의 주체로 서야 한다는 비전을 재확인하고 그 실천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다양성, 포용, 평화’의 가치를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전체회의가 열리며, 아시아 인권도시 관계자 및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인권도시 네트워크’,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인권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인권도시의 새로운 전환과 비전을 모색하는 인권도시정책세션, 여성·장애인·이주민·마을·평화 등 10개 분야의 주제회의가 열립니다. 또한 광주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인권의제를 논의하는 광주세계인총회와 인권논문 발표와 같은 특별행사도 진행됩니다.

 최근 남북정상 회담으로 본격화된 남북화해 국면을 맞아 1948년 남북 이념대립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국가폭력에 의해 3만여 명의 시민이 희생된 제주 4·3사건 70주년을 되돌아보고, 남북간 평화는 물론 동북아지역 평화구축을 위한 인권도시의 역할을 △도시와 평화 세션에서 고민하고자 합니다.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세계지방정부연합 사회통합.참여민주주의.인권위원회(UCLG-CISDP)의 공동의장도시인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와 UCLG-CISDP가 공동 주관합니다. 그리고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가인권위원회, UN난민기구 한국대표부, 한국인권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아태국제이해교육원과 같이 한국의 정부기관과 국제기구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