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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2차 기획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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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5회 작성일 22-08-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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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기획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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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26일 오후 2, 광주광역시청에서 제2차 기획위원회 회의가 팬데믹 이후 첫 대면회의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 인권전문가와 지역 관계자로 구성된 기획위원 중 11명이 참석하여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준비를 위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김태형 사무국장의 포럼 기본계획과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구성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기조발제를 통해 기후위기를 인권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이어지는 토론에서 청년을 포함한 각 주체별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선진국 이외에도 기후위기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개발도상국을 초청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것이 강조되었다. 이에 라운드 테이블 패널은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세대별, 국가별 균형을 고려하여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 초청자가 현장 참가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도시 시장 및 관계자로 구성된 해외 시장단도 광주에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이에 기획위원회는, 현장에 참석하는 각 도시의 기후위기 대응정책과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더 나아가 도시들의 적극적인 연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논의하였다.

 

올해는 특히 기후위기가 포럼의 주제인 만큼 친환경적인 행사 운영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사무국에서는 인쇄물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 행사장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기관 관계자 및 참석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포럼 주제 결정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주제선정 과정을 개편하여 올해 포럼 행사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선정된 주제안을 참가자들이 직접 검토하고 투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중섭 위원장의 오랜만에 개최되는 대면 포럼이니만큼 안전하고 친인권적친환경적인 포럼이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박차를 가하자는 당부의 말과 함께 회의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