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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RCF2022] 평창평화포럼 참석기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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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8회 작성일 22-03-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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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화포럼 참석기 (1일차)

 

작성자: 김소희, 배영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평화롭고 안전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쉽게 착각하지만, 지구 곳곳에는 아직도 인권이 유린되는전쟁과 폭력 사태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했고, 이로 인해 얼마나 많은 희생자들이 피를 흘려야 끝나게 될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평화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한 시기에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평화, 지금 이곳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222~243일간 2022 평창평화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일상의 삶터에서 시민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이를 제도화하려는 인권도시들의 노력을 결집하는 인권 교류의 장인 세계인권도시포럼의 궁극적 목표 또한 평화와 다름이 없음을 확신합니다. 이에, 세계인권도시포럼 사무국 직원들은 평창평화포럼을 방문하여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회식의 열기를 현장에서 함께 느끼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제한된 인원만 수용이 가능한 관계로 개회식은 온라인으로 참석하였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해 서울역에서 기차를 갈아타면서까지 눈길을 뚫고 도착한 현장에서 개회식을 볼 수 없다는 것은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개회식을 준비 중인 그랜드볼룸을 살짝 엿보고,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개회식 현장의 열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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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 많은 인사들이 참여하여, 평창평화포럼의 시작을 알리고, 비전을 제시하는 와중에 반가운 얼굴인 작년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축사를 해 주신 UN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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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지정학적 긴장과 분열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평화를 위해서는 포용적이고 참여적인 대화가 필수적입니다지속 가능한 발전, 스포츠, 공공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평창평화포럼의 노력을 환영합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의 축사가 유독 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인권과 평화의 개념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지구적 시민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민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만 실현 가능한 상호 보완적인 가치임을 다시 한번 깨달은 시간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평창평화포럼에는 청소년 및 MZ 세대의 역할과 참여에 대해 많이 고민한 흔적들을 여러 세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첫 번째 세션인 평창 유스피스챌린지에 참석하였습니다. 평창유스피스챌린지 2022는 만 15~27세 청년들이 삶에서 마주치게 되는 도전에 용감하게 부딪혀 본 경험이나 에피소드, 혹은 관련 아이디어와 비전 등을 나눔으로써 청소년들의 평화에 대한 감수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에세이 및 그룹 토론 등의 프로그램은 완료되어 이날은 메타버스에서 구현한 국제 평화지대인 「메타 DMZ 평화지대」에서 진행된 온라인 시상식만 이루어져 구체적인 내용을 들을 순 없었고전 세계 청년들이 현장에 모이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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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마련된 여러 부대 행사들도 포럼을 더욱 풍부하고 다채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평화를 논의하는 여러 이야기들을 듣다 보면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는 주제이기 때문에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마음들을 회의 사이에 캘리그래피, 평화 메시지 등을 통해 새롭게 분위기를 전환하는 시간들도 유익했습니다. 특히 덮인 슬로프를 배경으로 야외에 투명하게 설치된 오픈 스튜디오의 경우 평창의 풍광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하나의 설치 예술품을 보는 듯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훌륭하게 꾸민 공간을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되긴 했지만, 체험을 원하는 참석자들에게 개방해 컨퍼런스나 회의 장소로 제공해주거나 소규모 세션을 실제로 진행하는 실용적으로 이용을 했다면 스튜디오의 가치가 빛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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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화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 지구적인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메시지 벽에 UN SDGs의 보편적 가치 중 하나인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No one left behind)”이라는 원칙을 눌러써 보았습니다마지막으로 연사 및 패널들의 참여도 돋보였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철저히 방역을 하고 행사를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곳곳에서 노력하신 운영 요원들의 노고가 빛났던 평창평화포럼의 첫째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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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Here and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