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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리보는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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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99회 작성일 20-07-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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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기억과 공동체 - 인권도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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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3박 4일간 "기억과 공동체-인권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제10회 포럼부터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하면서 포럼의 내용과 진행 방식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주목하는 것은 인권도시의 시간적 구성입니다. 과거-현재-미래라는 연속된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과거의 인권 역사를 성찰하고, 인권의 현재를 진단하며, 인권도시의 미래를 기획하는 것이야말로 인권도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입니다. 이에 제10회 포럼에서는 과거의 역사적 기억과 유산을 인권교육의 주요 자원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미래인권도시로 계승 및 발전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기억과 공동체-인권도시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인권도시 운동 확장 방안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방정부가 시행한 인권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도전과제를 논의하는 전체회의가 열리며, 광주 국제인권교육센터 운영계획과 교육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 방법을 모색하는 국제인권교육센터 워크숍 회의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노인, 여성, 장애 등 시민 삶의 인권개선 실천과제 선정을 위한 8개 분야의 주제회의와 인권의제 토론 및 세계인권선언문 필사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특별‧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온·오프라인이 함께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새롭게 진행됩니다. 오프라인 회의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거리두기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자 합니다. 또한 올해 포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미팅테크놀로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포럼 기간에 주요 참석인사를 홀로그램 영상으로 소개하고 인권 관련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바일앱(Guidebook), 스마트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회의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2020년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광역시,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광역시 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그리고 라울발렌베리 인권연구소가 함께 주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