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 라운드테이블 발제문

모르텐 샤에름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장]

내외귀빈 여러분, 

2023년 개정 후 같은 해 6월에 발표된 SDG 보고서를 정독해 보면, 거의 모든 SDG 목표 달성 진행도에 대해 깊이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전 세계 다양한 부문에서 우려스러운 트렌드가 형성되는 가운데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먼저, 전 세계 기아 수준이 2005년 이래로 가장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6억 7000만 명이나 되는 인구가 극빈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 극빈 인구는 2030년까지 5억 7,500만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전 세계 국가 중 1/3만이 국가 빈곤율을 절반으로 줄이려는 야심 찬 목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러 국가의 식품 가격은 2015년~ 2019년 대비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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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우리가 2030 목표를 달성하고 전 세계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장족의 발전을 이루려면, 도시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우리 앞에는 거대하고 복잡하며 때로는 정치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달성 불가능한 과제는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지식이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작은 노력을 모은다면, 전체 지역사회에 경제적 번영과 인간적 웰빙을 포함하여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