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안전과 전환을 위한 사회적 경제의 역할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기후위기는 인간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위기의 시대를 함 께 살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가? 기후위기에 따른 충격이 사회구성원들에게 같은 규모 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므로 약자를 보호하고, 충격이 오더라고 빠르게 회복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자체가, 마을공동체, 주민자치조직이 어떻게 인프라를 구축하고 준비 해야 회복력을 높일 수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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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1일, 15일 노들장애인야학에서 리슨투더시티의 재난대비 워크숍 ‘누구 도 남겨두지 않는다’가 열렸다. 재난 시 대피 요령에 대해서 시연을 곁들여 교육을 하 고, 실제로 노들장애인야학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재난 시 대피하는 연습도 했다. 이 처럼 공동체가 기후위기 재난에 대응하는 지역의 회복력을 높이는 일, 매뉴얼을 개발 하고 훈련하는 일, 이 일을 사회적경제와 연결하는 작업이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