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개발, 새로운 희망인가 그릇된 약속인가?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메르데카 공원 관련 부정의에 대항하는 CSO의 사례-

수키르만 비트라 인도네시아 신탁이사회 위원

북수마트라 지방의 수도인 메단시는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 째로 큰 도시이다. 북수마트라 지방의 인구는 약 1,456만 명이며(2019년), 메단시의 인 구는 230만 명이다. 메단의 도시인구는 2034년까지 2,966,000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메단시는 경제 성장, 사회적 갈등, 공공 휴식 공간의 부족 등 다양 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메단은 동쪽, 남쪽, 서쪽으로 델리 세르당 지역에 접해 있고 북 쪽으로는 말라카해협에 연해 있어, 지리적 위치가 경제 발전에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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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컨대, 평화와 정의를 증진하자는 SDG의 11번째 의제는 메단의 주민들과 시민사회 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지 않다. 사람들이 다시금 더욱 큰 목소리로 묻고 있다. SDG와 인권도시 정책은 새로운 희망인가 아니면 그릇된 약속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