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어린이청소년] 류선정 발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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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대비하는 핀란드 교육
핀란드 교육과정에서는 기후위기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류선정 핀란드교육연구센터장
핀란드는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90년에 핀란드는 이미 세계 최초로 탄소세를 도입하 였는데, 중간에 폐지 없이 현재에도 꾸준히 집행하고 있다. 그 배경엔 북극권의 영토를 끼고 있는 다른 북유럽 국가들과 더불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는 것을 직접 목격하면서 일찌감치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핀란드는 이 와 관련된 생태·환경교육을 기본 공교육 내에서부터 발전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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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세 가지 교육주체에게 주어지는 공통점은 ‘폭넓은 자율성의 부여‘이다. 학생도, 교 사도, 학교장도 자발적으로 기후위기교육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비결은 필요성을 인지 하였을 때 학습 및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환경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감시, 감독, 평가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배움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학습을 만들어 나가며 기꺼이 시행착오를 겪을 것을 격려 받는다. 교사는 교육전문가로 신뢰받으며 자신들의 판단으로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구성 할 수 있다. 학교장은 학교운영의 전문가로서 학교에 가장 적합한 판단을 내리는 교육 리더로서 간주된다. 신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폭넓은 자율성이 부여되는 시스템은 핀 란드 교육의 선순환을 만들어내며 기후위기와 같이 다학제적 주제교육에 관하여 탁월함 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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