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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인권도시와 공공외교] 김중섭 발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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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4회 작성일 21-10-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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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및 해외 인권 도시 현황 


김중섭 경상국립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일상생활에서의 인권 침해가 끊임없이, 오히려 더 심각한 수준으로 일어나는 상황 에서 인권의 지역화가 요구되고, 지역 사회에서의 인권 실행이 강조되었다. 21세기로 넘어오기 10여 년 전부터 인권의 보편성을 지역 사회 차원에서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다양하게 일어났다. 이러한 움직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인권도시운동이다. 곧, 인권이 지역 공동체에서 가치와 규범, 사회적 관행의 지 침으로 자리 잡도록 만드는 활동이다. 이와 같은 인권도시 만들기의 한국과 해외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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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인권도시 만들기 운동도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나 지역 간의 편차가 크 고, 아직 인권의 주류화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광주시를 비롯하여 일부 지자체가 인권도시를 지향하며, 지역 차원뿐만 아니라 국제적 인권도시운동을 주도하 는 데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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