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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018년] 광주이주민인권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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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76회 작성일 19-01-21 14:38

본문

광주 이주민 인권 선언문 



취   지


 2018년은 세계인권선언 70주년 및 광주인권헌장 선언 6주년을 맞는 해이며, 2018년 18일부터 21일까지  ‘우리는 누구와 살고 있는가? 다양성, 포용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8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맞아 광주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들의 인권문제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광주 세계인총회를 개최하고 광주 이주민 인권선언문을 채택하게 되었다.





전  문

세계인권선언문 광주인권헌장에서는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한 존재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광주에 살고 있는 이주민의 인권이 지켜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었고, 우리 모두에게 인간다운 공동체의 주체로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아울러 민주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은 이곳 광주가 인류 보편가치인 인권에 기반한 공동 체를 이루기를 바라며 이주민과 선주민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인권문제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그동안 고민해왔던 의제들을 토론하였습니다. 그리고 직접 인권의 개념을 정리하면서 이주민 인권 개선을 위한 긴급 의제를 제안하였고, 이러한 고민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기를 바라며 뜻을 모았습니다. 또한 그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고민하고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본 선언문에 이주민의 목소리를 모두 담아내지 못하였지만 지속적으로 함께 의논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기를 희망 합니다. 그리고 이 선언문은 광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주민의 인권을 보호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활동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연대의 몸짓입니다. 2018 광주 세계인총회에서는, 세계 인권 선언 70주년을 맞이하여 이주민들과 선주민들 사이에 가지고 있는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주민의 인권을 견고히 세워가고자 이 선언문을 채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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